검색
검색 팝업 닫기

Ex) Article Title, Author, Keywords

Article

Split Viewer

Editorial Letter

Journal of Korean Medical Society of Soft Tissue 2021; 5(2): 109-110

Published online December 30, 2021 https://doi.org/10.54461/JKMST.2021.5.2.109

Copyright © Korean Medical Society of Acupotomology.

A Case Report of Treatment for Patient with Chronic Parotitis

만성 이하선염의 치료 1례

Sung-beom Kim

Huean Korean Medicine Clinic, Anyang, Korea

휴안한의원

Correspondence to:Sung-beom Kim
Huean Korean Medicine Clinic, 519 Heungan-daero, Dong-gu, Anyang 13951, Korea
Tel: +82-31-421-1075
Fax: +82-31-421-1078
E-mail: grandjuda@hanmail.net

Received: November 21, 2021; Revised: December 7, 2021; Accepted: December 8, 2021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Chronic parotitis is salivary glanditis that occurs in the parotid gland, and the symptom is swelling and pain. We would like to report a case in which a patient’s chronic parotitis was treated by combining acupotomy therapy and herbal medicine. Treatment was intensively applied to the Acupoint TE17 area, and it is presumed that the pressure of edema was lowered. Future studies with more subjects are needed.

KeywordsParotitis, Chronic parotitis, Case Report

만성 이하선염은 이하선에 발생한 비특이적 침샘염으로 붓고 통증이 있는 것을 기본 증상으로 잘 재발하는 특징이 있다. 만성 이하선염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바는 없지만 이하선에서 만드는 분비물의 양이 감소하고 그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이하선염으로 이어진다1,2).

만성 이하선염은 임상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잘 치료되지 않는 질환으로, 소염진통제, 신경보톡스 주사, 설인 신경 시술요법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몇 몇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본 의료진은 이하선과 주변의 신경들의 연관성에 주목하여 치료를 실시하였고 그 효과에 대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본 증례의 환자는 70세 여성으로 13년 전 좌측 이하선염 진단 후 통증과 완화가 지속적으로 반복되었다. 좌측 이하선 부위에 통증과 부종을 호소하였으며 “음식 섭취 시 뻐근한 느낌”이 든다고 하였다. 평소에는 지속적인 귀 밑 부위 부종과 “음식 섭취 시 뻐근한 느낌”이 간헐적으로 있지만 심할 때는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통증이 있었고 통증과 부종이 심할 때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였다.

2021년 11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서 침치료, 약침치료, 부항치료를 실시하였고 황련해독탕정을 복용하게 하였다. 치료 부위는 좌측 경추 3번과 4번 횡돌기 및 예풍(翳風 TE17)으로 대이개신경과 설인신경, 설하신경, 안면신경을 목표로 자침하였다. 11월 5일 치료 후 증상이 20% 정도 호전되었고 환자는 “음식 섭취 시 침 분비되면 뻐근한 느낌이 약간 줄었다”고 하였다. 하지만 귀 밑 부위의 부종은 여전하였다. 그 후 꾸준히 증상이 완화되었고 11월 10일에는 증상의 70%정도가 호전되었으며 “음식 섭취 시 침 분비되면 뻐근한 느낌이 대부분 사라졌다”고 하였다. 다른 증상들에 비해 호전이 느렸던 귀 밑 부종 또한 그 크기와 부어 있는 시간이 줄었다.

본 의료진은 안면신경과 설인신경이 눈물샘, 구강내 점막으로 향하는 부교감 신경섬유를 포함하고 있고, 안면의 타액선을 자극하여 분비에 관여한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평소 타액선 도관을 통한 타액의 흐름은 타액선으로 구강내 세균의 이동을 막는 자연적인 방어막이 되는데, 이 기능의 장애로 타액선 분비가 감소되면 세균이 타액선 도관을 타고 올라와 타액선 실질에 화농성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3). 상기 신경들을 예풍(翳風 TE17)에서 자침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예풍(翳風 TE17) 침치료를 실시하였고 부종부위에 염증으로 인한 압력을 낮추고자 부항을 시술하였다. 그 결과 상당한 치료효과를 보였지만 한약 처방이 병행되었기에 침치료 단독의 효과라고 해석하기 어렵고 증례보고라는 연구 설계의 한계상 확정적인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다만, 13년여 동안 만성 이하선염을 앓던 환자의 증상을 대부분 호전시킨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추후 시술부위를 표준화하고 추가적인 증례 보고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The author declares no conflict of interest.

  1. Motamed M, Laugharne D, Bradley PJ. Management of chronic parotitis: a review. J Laryngol Otol. 2003;117(7): 521-6.
    Pubmed CrossRef
  2. Mandel L, Witek EL. Chronic parotitis: diagnosis and treatment. J Am Dent Assoc. 2001;132(12):1707-27.
    Pubmed CrossRef
  3. Ryu M, Chae H, Kang K, Lim K. Study on anatomical physiological basis for the treatment effects of Yepung (TE17).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 2020;9(Supple 1): 100555.
    CrossRef

Article

Editorial Letter

Journal of Korean Medical Society of Soft Tissue 2021; 5(2): 109-110

Published online December 30, 2021 https://doi.org/10.54461/JKMST.2021.5.2.109

Copyright © Korean Medical Society of Acupotomology.

A Case Report of Treatment for Patient with Chronic Parotitis

Sung-beom Kim

Huean Korean Medicine Clinic, Anyang, Korea

Correspondence to:Sung-beom Kim
Huean Korean Medicine Clinic, 519 Heungan-daero, Dong-gu, Anyang 13951, Korea
Tel: +82-31-421-1075
Fax: +82-31-421-1078
E-mail: grandjuda@hanmail.net

Received: November 21, 2021; Revised: December 7, 2021; Accepted: December 8, 2021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Chronic parotitis is salivary glanditis that occurs in the parotid gland, and the symptom is swelling and pain. We would like to report a case in which a patient’s chronic parotitis was treated by combining acupotomy therapy and herbal medicine. Treatment was intensively applied to the Acupoint TE17 area, and it is presumed that the pressure of edema was lowered. Future studies with more subjects are needed.

Keywords: Parotitis, Chronic parotitis, Case Report

Body

만성 이하선염은 이하선에 발생한 비특이적 침샘염으로 붓고 통증이 있는 것을 기본 증상으로 잘 재발하는 특징이 있다. 만성 이하선염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바는 없지만 이하선에서 만드는 분비물의 양이 감소하고 그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이하선염으로 이어진다1,2).

만성 이하선염은 임상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잘 치료되지 않는 질환으로, 소염진통제, 신경보톡스 주사, 설인 신경 시술요법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몇 몇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본 의료진은 이하선과 주변의 신경들의 연관성에 주목하여 치료를 실시하였고 그 효과에 대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본 증례의 환자는 70세 여성으로 13년 전 좌측 이하선염 진단 후 통증과 완화가 지속적으로 반복되었다. 좌측 이하선 부위에 통증과 부종을 호소하였으며 “음식 섭취 시 뻐근한 느낌”이 든다고 하였다. 평소에는 지속적인 귀 밑 부위 부종과 “음식 섭취 시 뻐근한 느낌”이 간헐적으로 있지만 심할 때는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통증이 있었고 통증과 부종이 심할 때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였다.

2021년 11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서 침치료, 약침치료, 부항치료를 실시하였고 황련해독탕정을 복용하게 하였다. 치료 부위는 좌측 경추 3번과 4번 횡돌기 및 예풍(翳風 TE17)으로 대이개신경과 설인신경, 설하신경, 안면신경을 목표로 자침하였다. 11월 5일 치료 후 증상이 20% 정도 호전되었고 환자는 “음식 섭취 시 침 분비되면 뻐근한 느낌이 약간 줄었다”고 하였다. 하지만 귀 밑 부위의 부종은 여전하였다. 그 후 꾸준히 증상이 완화되었고 11월 10일에는 증상의 70%정도가 호전되었으며 “음식 섭취 시 침 분비되면 뻐근한 느낌이 대부분 사라졌다”고 하였다. 다른 증상들에 비해 호전이 느렸던 귀 밑 부종 또한 그 크기와 부어 있는 시간이 줄었다.

본 의료진은 안면신경과 설인신경이 눈물샘, 구강내 점막으로 향하는 부교감 신경섬유를 포함하고 있고, 안면의 타액선을 자극하여 분비에 관여한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평소 타액선 도관을 통한 타액의 흐름은 타액선으로 구강내 세균의 이동을 막는 자연적인 방어막이 되는데, 이 기능의 장애로 타액선 분비가 감소되면 세균이 타액선 도관을 타고 올라와 타액선 실질에 화농성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3). 상기 신경들을 예풍(翳風 TE17)에서 자침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예풍(翳風 TE17) 침치료를 실시하였고 부종부위에 염증으로 인한 압력을 낮추고자 부항을 시술하였다. 그 결과 상당한 치료효과를 보였지만 한약 처방이 병행되었기에 침치료 단독의 효과라고 해석하기 어렵고 증례보고라는 연구 설계의 한계상 확정적인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다만, 13년여 동안 만성 이하선염을 앓던 환자의 증상을 대부분 호전시킨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추후 시술부위를 표준화하고 추가적인 증례 보고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 declares no conflict of interest.

References

  1. Motamed M, Laugharne D, Bradley PJ. Management of chronic parotitis: a review. J Laryngol Otol. 2003;117(7): 521-6.
    Pubmed CrossRef
  2. Mandel L, Witek EL. Chronic parotitis: diagnosis and treatment. J Am Dent Assoc. 2001;132(12):1707-27.
    Pubmed CrossRef
  3. Ryu M, Chae H, Kang K, Lim K. Study on anatomical physiological basis for the treatment effects of Yepung (TE17).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 2020;9(Supple 1): 100555.
    CrossRef
Korean Medical Society of Acupotomology

Vol.7 No.1

June 2023

pISSN 2982-9976
eISSN 2983-0273

Frequency: Bimonthly

Current Issue   |   Archives

Stats or Metrics

Share this article on :

  • 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