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 Article Title, Author, Keywords
Ex) Article Title, Author, Keywords
Journal of Korean Medical Society of Soft Tissue 2022; 6(2): 85-88
Published online December 30, 2022 https://doi.org/10.54461/JKMST.2022.6.2.85
Copyright © Korean Medical Society of Acupotomology.
Sungwoon Choi1,* , Kyungho Kang2 , Hongmin Chu3
Correspondence to:Sungwoon Choi
Acumedi Co., HwangGye-gil 34, Hwasung 18449, Korea
Tel: +82-70-4084-2423
Fax: +82-504-449-0554
E-mail: choisungwoon11@gmail.com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Background: 3rd lumbar transverse process syndrome is a common cause of low back pain and is a biomechanically important location. However, in the case of a person who intermittently has a transition in the location of the kidney, there is a risk of damaging the kidney during the procedure.
Methods: Among patients who visited a single medical institution and who underwent 3 lumbar transverse process syndrome, we report several cases of a patient with a transition in kidney position.
Results: Kindey was closely observed under the 3rd lumbar transverse process in 4 patients. In particular, in the case of 2 cases confirmed by ultrasound, the distance between the 3rd lumbar transverse process and the kidney is about 2-3cm, so there may be a risk of kidney damage during blind insertion.
Conclusion: This study proposes the need for an intermediate process that can consider the patient’s anatomical characteristics for safe needle acupuncture of the 3rd lumbar transverse process.
KeywordsThird lumbar vertebral transverse process syndrome, Lumbargo, Kindey
침도를 사용하는 임상의들의 경우 요통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효과가 탁월한 치료포인트를 뽑아본다면 3요추 횡돌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인체의 비수에 따른 깊이의 차이, 초음파나 C-arm 같은 진단도구없이 블라인드로 접근할 경우 정상조직에 대한 손상가능성으로 인해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으로 인해 정확한 3요추 횡돌기의 끝단의 bone touch 없이 자침을 끝내는 경우도 있다.
연구진은 3요추 횡돌기 증후군 치료를 위해 해당 부위의 자침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해부학적 특이성으로 인해서 우측 신장이 보통인 보다 많이 내려와서 3요추 횡돌기에 근접한 환자들이 존재하는 점을 확인하여, 이에 대한 환자 사례를 영상의학적 검사 결과를 통해 발표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안전한 자침을 위해 환자의 해부학적 특수성을 고려할 수 있는 중간 과정이 필요한 점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
근골격계질환에서 가장 흔한 요통의 경우 3요추 횡돌기증후군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3요추는 요추부 회전과 전굴시 중심축이 되며 여러 근육들이 부착되어 요추부와 복부의 수축시 횡돌기 끝에 기계적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결국 3요추 횡돌기증후군으로 진행된다1). 3요추횡돌기증후군(第三腰椎横突综合征)은 횡돌기 끝에 명백한 국소압통이 있고 위치가 고정되어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전굴시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고, 하지방사통이 있는 경우도 있다. 3요추횡돌기 끝에 압통이 있고 경화된 조직이 촉지될수 있다2).
3요추횡돌기는 생체역학적, 그리고 해부생리학적 관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먼저, 생체역학적 관점에서 체중이 수평방향의 인장응력과 수직방향의 압축응력을 발생시키며 5개의 요추의 인장응력의 중심은 L3이고 L5는 압축응력의 중심이며, L5는 L3 다음으로 길고 L5의 횡돌기의 폭과 두께는 가장 크다고 한다3).
3요추에 붙는 구조물은 앞으로 장요근, 외측으로 요방형근, 횡돌기간근 인대, 횡돌기후측의 척추기립근, 복횡근 내외복사근 으로부터 이어지는 요배근막의 중간층이 횡돌기에 부착한다(Fig. 1)4). 신장은 일반적으로 12흉추부터 3요추까지 사이에 위치하는 복막뒤의 장기이다. 우측 신장이 좌측보다 약간 더 낮게 위치한다5). 때문에 일반적으로 침도 자침시에는 3요추 횡돌기 자극 시 신장을 자입할 확률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보고하고자 하는 사례에서는 신장 위치가 3요추 이하에서 까지 관찰되어 심부 자침 시 신장 자입의 위험이 있었다.
52세 남성 환자의 3요추 횡돌기 시술 전 신장의 위치를 MRI와 경혈초음파로 확인하였다. 우측 신장이 3요추 아래의 위치에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Fig. 2). 상기 환자의 3번 요추 횡돌기 끝단에서 신장까지의 거리를 측정한 결과 약 3 cm였다.
41세 여성 환자로, 마른 체형으로 3요추 횡돌기 시술 전 신장의 위치를 MRI와 경혈초음파로 확인하였다. 해당 환자의 3번 요추 횡돌기 끝단에서 신장까지 거리 측정 결과, 2 cm 이하로 3요추 횡돌기단과 신장이 굉장히 근접한 위치에 있었다 (Fig. 3).
50세 여성 환자로, 허리둘레가 얇아 3요추 횡돌기 시술 전 신장의 위치를 MRI 검사 결과를 통해 확인하였으며, 3요추 횡돌기단과 신장이 굉장히 근접한 위치에 있었던 점을 확인하였다(Fig. 4).
66세 여성 환자로, 고령으로 3요추 횡돌기 시술 전 신장의 위치를 MRI 검사 결과를 통해 확인하였으며, 3요추 횡돌기단과 신장이 굉장히 근접한 위치에 있었던 점을 확인하였다 (Fig. 5).
3요추 횡돌기 증후군에 대해 3요추 횡돌기의 근막부착부의 침도치료는 요통 완화를 위해 우수한 효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보고한 사례와 마찬가지로 간헐적으로 신장 위치에 변이가 있는 환자들이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Case 4 에서처럼, 고령 환자의 경우 척추 변위나 척추 측만, 혹은 골다공증성 압박골절 등으로 인해 3요추 보다 아래의 위치에 신장이 위치할 수 있다. 때문에 본 연구진은 안전한 자침을 위해 환자의 해부학적 특수성을 고려할 수 있는 중간 과정이 필요한 점에 대해 다시한번 확인하였다는 점에 대해 본 연구의 의의가 있으며, 추후 더 많은 사례 혹은 다기관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제안하고자 한다.
The authors declare no conflict of interest.
Journal of Korean Medical Society of Soft Tissue 2022; 6(2): 85-88
Published online December 30, 2022 https://doi.org/10.54461/JKMST.2022.6.2.85
Copyright © Korean Medical Society of Acupotomology.
Sungwoon Choi1,* , Kyungho Kang2 , Hongmin Chu3
1Acumedi Co., Seoul, 2Yangjae Chungwoo Korean Medicine Clinic, Seoul, 3Department of Korean Internal Medicine, College of Korean Medicine, Wonkwang University, Iksan, Korea
Correspondence to:Sungwoon Choi
Acumedi Co., HwangGye-gil 34, Hwasung 18449, Korea
Tel: +82-70-4084-2423
Fax: +82-504-449-0554
E-mail: choisungwoon11@gmail.com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Background: 3rd lumbar transverse process syndrome is a common cause of low back pain and is a biomechanically important location. However, in the case of a person who intermittently has a transition in the location of the kidney, there is a risk of damaging the kidney during the procedure.
Methods: Among patients who visited a single medical institution and who underwent 3 lumbar transverse process syndrome, we report several cases of a patient with a transition in kidney position.
Results: Kindey was closely observed under the 3rd lumbar transverse process in 4 patients. In particular, in the case of 2 cases confirmed by ultrasound, the distance between the 3rd lumbar transverse process and the kidney is about 2-3cm, so there may be a risk of kidney damage during blind insertion.
Conclusion: This study proposes the need for an intermediate process that can consider the patient’s anatomical characteristics for safe needle acupuncture of the 3rd lumbar transverse process.
Keywords: Third lumbar vertebral transverse process syndrome, Lumbargo, Kindey
침도를 사용하는 임상의들의 경우 요통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효과가 탁월한 치료포인트를 뽑아본다면 3요추 횡돌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인체의 비수에 따른 깊이의 차이, 초음파나 C-arm 같은 진단도구없이 블라인드로 접근할 경우 정상조직에 대한 손상가능성으로 인해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으로 인해 정확한 3요추 횡돌기의 끝단의 bone touch 없이 자침을 끝내는 경우도 있다.
연구진은 3요추 횡돌기 증후군 치료를 위해 해당 부위의 자침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해부학적 특이성으로 인해서 우측 신장이 보통인 보다 많이 내려와서 3요추 횡돌기에 근접한 환자들이 존재하는 점을 확인하여, 이에 대한 환자 사례를 영상의학적 검사 결과를 통해 발표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안전한 자침을 위해 환자의 해부학적 특수성을 고려할 수 있는 중간 과정이 필요한 점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
근골격계질환에서 가장 흔한 요통의 경우 3요추 횡돌기증후군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3요추는 요추부 회전과 전굴시 중심축이 되며 여러 근육들이 부착되어 요추부와 복부의 수축시 횡돌기 끝에 기계적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결국 3요추 횡돌기증후군으로 진행된다1). 3요추횡돌기증후군(第三腰椎横突综合征)은 횡돌기 끝에 명백한 국소압통이 있고 위치가 고정되어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전굴시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고, 하지방사통이 있는 경우도 있다. 3요추횡돌기 끝에 압통이 있고 경화된 조직이 촉지될수 있다2).
3요추횡돌기는 생체역학적, 그리고 해부생리학적 관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먼저, 생체역학적 관점에서 체중이 수평방향의 인장응력과 수직방향의 압축응력을 발생시키며 5개의 요추의 인장응력의 중심은 L3이고 L5는 압축응력의 중심이며, L5는 L3 다음으로 길고 L5의 횡돌기의 폭과 두께는 가장 크다고 한다3).
3요추에 붙는 구조물은 앞으로 장요근, 외측으로 요방형근, 횡돌기간근 인대, 횡돌기후측의 척추기립근, 복횡근 내외복사근 으로부터 이어지는 요배근막의 중간층이 횡돌기에 부착한다(Fig. 1)4). 신장은 일반적으로 12흉추부터 3요추까지 사이에 위치하는 복막뒤의 장기이다. 우측 신장이 좌측보다 약간 더 낮게 위치한다5). 때문에 일반적으로 침도 자침시에는 3요추 횡돌기 자극 시 신장을 자입할 확률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보고하고자 하는 사례에서는 신장 위치가 3요추 이하에서 까지 관찰되어 심부 자침 시 신장 자입의 위험이 있었다.
52세 남성 환자의 3요추 횡돌기 시술 전 신장의 위치를 MRI와 경혈초음파로 확인하였다. 우측 신장이 3요추 아래의 위치에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Fig. 2). 상기 환자의 3번 요추 횡돌기 끝단에서 신장까지의 거리를 측정한 결과 약 3 cm였다.
41세 여성 환자로, 마른 체형으로 3요추 횡돌기 시술 전 신장의 위치를 MRI와 경혈초음파로 확인하였다. 해당 환자의 3번 요추 횡돌기 끝단에서 신장까지 거리 측정 결과, 2 cm 이하로 3요추 횡돌기단과 신장이 굉장히 근접한 위치에 있었다 (Fig. 3).
50세 여성 환자로, 허리둘레가 얇아 3요추 횡돌기 시술 전 신장의 위치를 MRI 검사 결과를 통해 확인하였으며, 3요추 횡돌기단과 신장이 굉장히 근접한 위치에 있었던 점을 확인하였다(Fig. 4).
66세 여성 환자로, 고령으로 3요추 횡돌기 시술 전 신장의 위치를 MRI 검사 결과를 통해 확인하였으며, 3요추 횡돌기단과 신장이 굉장히 근접한 위치에 있었던 점을 확인하였다 (Fig. 5).
3요추 횡돌기 증후군에 대해 3요추 횡돌기의 근막부착부의 침도치료는 요통 완화를 위해 우수한 효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보고한 사례와 마찬가지로 간헐적으로 신장 위치에 변이가 있는 환자들이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Case 4 에서처럼, 고령 환자의 경우 척추 변위나 척추 측만, 혹은 골다공증성 압박골절 등으로 인해 3요추 보다 아래의 위치에 신장이 위치할 수 있다. 때문에 본 연구진은 안전한 자침을 위해 환자의 해부학적 특수성을 고려할 수 있는 중간 과정이 필요한 점에 대해 다시한번 확인하였다는 점에 대해 본 연구의 의의가 있으며, 추후 더 많은 사례 혹은 다기관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제안하고자 한다.
The authors declare no conflict of interest.
December 2024
pISSN 2982-9976
eISSN 2983-0273
Frequency: Semiannual